묻기 전에 돌아보기 7. 감정표현 나를 알아가기

정서적 개방성에 대해 물어봐야 할 질문들

(1)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하게 감정을 표현하는가? 지금 현재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2) 어떤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힘든가? 어떤 감정들은 쉬운가? 이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해 왔나?
(3) 공유하기 불편한 부분이 있나?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4) 마음을 열고 감정을 공유하면 나중에 어떻게 느끼는가?
(5) 자신을 표현하지 못해서 관계에 문제를 만든 적이 있었나?
(6) 감정적으로 개방되어 있는지 과거의 파트너들에게 물어 본다면, 그들은 무엇이라고 말할까?


(1)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하게 감정을 표현하는가? 지금 현재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단언컨데, 못 해왔다.
애초에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 자체에도 스스로에 대한 검열이 심했고,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나'를 들여다보는 것을 어려워 해왔다.

감정을 생각으로, 즉. 주지화를 통해 이성적 사고과정을 거쳐 발화하는 행위가 자연스러운데,
이러한 거의 자동화된 과정에 변화를 주는 노력은 상당한 의지력을 필요로 한다.

감정을 돌봄으로서 '나'를 돌아보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이
올해 초, 우연히 수강한 상담학 들어가기(서울대 김창대 교수)를 시작으로,
약 9개월에 걸쳐 20번, '나만을 위한 시간'동안 진행되었고,
지금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그렇게 보이는?) 친구와 만나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너무 무겁게 여겨서 그런지, 아직은 입이 떨어지지 않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느껴서 말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덧글

  • 루하 2017/12/05 16:50 # 답글

    생각해보니 애초에 이 블로그 이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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